제천에 이어 또 대형화재 참사…두 사건의 공통점은?
26일 경남 밀양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때보다 피해가 더 클 전망입니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는 39명, 중상자는 18명, 경상자는 113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자 가운데서 10명이 특히 위독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당시 세종병원 본관에는 환자가 100명, 요양병원에는 94명이 입원해있었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몇 분 단위로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도착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원인이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밀양 현장의 소방당국은 화상에 의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가 주된 사망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화재의 최초 발화지는 1층 응급실로 확인됐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응급실과 2층 입원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층 중환자실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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