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 재밌는 컬링 '4가지 꿀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공식 개막은 9일, 그렇지만 8일부터 예선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를 컬링이 끊었습니다. 믹스더블(혼성 2인조)의 장혜지-이기정조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예선 1차전서 핀란드를 9대4로 제압하며 한국팀에 첫 승전보를 안겼습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컬스데이'라고 불린 여자 대표팀이 선풍적인 인기를 받으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선 컬링.
하지만 여전히 컬링은 생소한 경기입니다. 컬링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보았습니다.
승자팀은 버튼에서 가장 가까운 상대편의 스톤보다 버튼에 더 가까이 붙인 스톤의 갯수만큼 점수를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죠. 버튼에 가까운 순서가 빨간, 노란, 노란, 노란 스톤이 될 경우, 빨간 스톤을 던진 팀이 1점을 얻습니다.
버튼에 붙인 빨간 스톤이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죠. 빨간, 빨간, 노란, 노란이라면 빨간 스톤팀이 2점을 얻게 되겠죠.
그러나 빨간 스톤 다음에 노란 스톤 순서가 됐을 경우, 하우스안에 아무리 많은 빨간 스톤이 있어도 얻을 수 있는 점수는 1점 뿐입니다.
스킵이 스톤을 던져서 버튼에 가까이 붙이 팀이 후공을 얻게 됩니다.
이때는 스위핑 없이 순수히 던지기로만 결정이 됩니다. 당구의 뱅킹 같은거죠. 육안으로 판정이 어려울 경우 특수 기구를 이용해 판정하게 됩니다.
이후 엔드가 진행되면 직전 엔드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 팀이 후공을 얻습니다.
두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전 엔드에서 후공을 얻었던 팀이 그대로 나중에 스톤을 던지게 됩니다.
던지는 사람이 방향을 볼 수 있기에 '스킵'이 주로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가끔 숫자를 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숫자는 스톤을 보낼 위치입니다. 하우스 맨위쪽을 12시 방향이라고 하면 여기서부터 6시 방향까지 정해진 숫자가 있습니다.
12시 방향이 4, 6시방향이 9가 됩니다. 하우스 근처에서 스톤의 위치를 보고 어디로 던져야 할지 알려주기 위해 숫자를 부릅니다.
외국팀은 1, 2, 3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우스 근처 6m40 근처에 두개의 빨간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를 호그라인이라고 부르는데요.
첫번째 호그라인은 스톤을 던지는 사람의 마지노선입니다. 이 선을 넘기전 스톤을 손에서 떼야 합니다.
여기에 센서가 있어서 만약 넘어서 던질 경우 불이 들어와 무효처리가 됩니다.
반대쪽에 있는 호그라인은 스톤이 도착해야 하는 최소한의 거리입니다. 호그라인을 넘지 못한 스톤은 무효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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