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1 안전 총력…'포항-서울-세종' 핫라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2일 "수능당일까지 포항시 수능시험 대책본부에 상주하면서 '수능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교육부장관을 보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포항과 서울, 세종을 연결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도 구축해 운영한다.
또 수능 당일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 눈이 예보돼 이날 오후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열고 제설장비 배치 등 자치단체의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재민들의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심리회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재민이 많아지면서 이날부터 정신과 전문의·정신건강간호사 등 의료진 19명이 추가로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피해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중 1단계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요청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점검도 23일부터 실시한다. 또 LH 임대주택에 입주(22세대)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사를 위해 구급차, 구조차 등 소방력과 경찰력을 이사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수능 당일 지자체와 경찰, 소방 간 '핫라인'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포항 인근에 12개소 예비시험장을 준비했고, 수능일 아침에는 240대의 비상수송 버스를 배치했다 소방청은 수능 당일 전국 수능고사장 1180곳에 소방공무원 2372명을 배치한다.
한편 포항 지진의 피해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정부는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한다.
중대본은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지자체 피해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날부터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단장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을 파견, 중앙 차원의 피해조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종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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