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석유 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직영주유소를 찾으려는 많은 사람들의 접속으로 좀처럼 열리지 않고 먹통이다.
오늘부터 인하되는 유류세는 십오 퍼센트 인하 조치를 취했기 대문인데, 이에 휘발유 가격은 백 이십 사원, 경유는 팔십칠원이 내렸다.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오피넷도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 추이를 공개하는 오피넷은 이용자 폭증으로 오전부터 접속 불가 상태가 되었다.
소비자들의 기름값 파악이 어려워지면서 타 플랫폼이 새삼 각광받는 모양새다.
스마트폰앱 오늘 기름값 과 주유9 등이 오피넷의 대안으로서 기름값 확인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직영주유소를 찾는 이유는 자영 주유소에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름을 다 판 후 이달 중순경부터 가격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인근 직영주유소를 찾아가 더 싼 가격에 기름을 넣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눈에 띄게 많아진 이용객들에 유류세 인하가 실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