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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새로운디자인

대출직거래 대출카페 2019. 3. 4. 15:56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황사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사 마스크의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형태나 스타일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자 기업들이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마스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크리넥스 KF80 데일리 입체형 황사 마스크 블랙’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리넥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러(색상을 입힌) 황사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사∙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이다. 해당 제품은 초정전 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로 이뤄져, 대기 먼지 입자 중 크기가 0.6㎛(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





또 얼굴의 굴곡과 호흡을 고려한 3D 입체 디자인으로 설계돼 호흡이 편하고, 코 지지대가 있어 안경 착용 시 김 서림을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달 중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강화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 차단 효과까지 있는 ‘크리넥스 KF94 데일리 입체형 황사 마스크 블랙’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 (179,500원▼ 500 -0.28%)도 지난달 24일 전국 매장에 위치한 ‘자주(JAJU)’ 매장에서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마스크 14종을 선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1주일간 이마트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9% 증가했다"면서 "봄과 함께 황사가 다가올 것을 대비해 다양한 미세먼지, 황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F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기능도 좋아지지만, 그럴수록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유아나 노약자, 호흡기 환자의 경우 고기능 제품을 사용하면 숨 쉬기 어려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가 목적이라면 KF80 이상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