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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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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9. 11:26
29일 아침 서울 지하철 고장으로 출근길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신용산역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운행은 고장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7시 30분에 재개됐지만, 열차가 1시간 이상 멈춰 배차 간격이 벌어진 탓에 정상 운영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공사는 고장 열차에 탔던 승객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 뒤 대체 열차를 투입해 운행을 재개했다. 평일 중에서도 가장 혼잡한 월요일 아침에 전차가 고장나면서 출근길은 그야말로 직장인 지각대란이 일어났다.
운행이 재개된 이후 멈춰섰던 열차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제 속독를 내지 못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택시나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중간에 내려 뛰어가는 승객들도 속출했다.
4호선에는 사당 동작 서울역 명동 충무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혜화 성신여대입구 등 출입량이 많은 역들이 몰려있고, 1 2 6 5 7 9 호선등으로 갈아타는 역이 많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주최로 차단기 동작 및 주공기 압력저하로 동력 공급이 되지 않은 거승로 보인다며 출근길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