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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정보

곪은 닭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 '닭발'의 비위생적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그간 피부병으로 시커멓게 곪은 닭발이 버젓이 시중에서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닭발 가공업체 직원의 제보에 의하면 최근 유통되는 닭발의 절반이 곪은 상태로 유통됐다.

 

이를 유통받은 도매상에서도 하자가 있는 상품을 반품하기는커녕 곪은 부분만을 도려내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닭발에서 포착된 곪은 부부은 바로 닭의 배변을 밟아 생긴 피부병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물을 마신 닭들이 설사를 했고 축사 상태는 더욱 비위생적으로 변했다. 이로 인해 닭발의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변을 지속적으로 밟아 생긴 피부병에서는 가정집에서 쓰이는 변기보다 1만배가 많은 식중독균들이 검출됐다.

 

한편 닭발의 비위생적인 실체에 대해 유통 업체들은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며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구월구일 제이티비시 ‘뉴스’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병든 닭발과 관련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닭발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든 닭발에 엄청난 양의 세균과 설사ㆍ복통ㆍ구토 따위의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실제로 시중에 나돌고 있는 병든 닭발의 모습을 촬영해 내보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피부병에 걸린 닭발들이 수두룩하게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해당 닭발은 국내의 유명 닭고기생산업체의 가공제품부터 일부 판매점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