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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국비 466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 294억원을 보태 동두천·양주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 소리이음 마당 조성사업, 

산림 치유원 자연누林(림)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두천·양주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은 상패동 악취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와 양주시의 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330억원(국비 165억원, 시비 165억원)을 투자해 주민복지 및 생활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양주시는 

악취가 발생하는 하패리 276번지 일원에 36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을 투자해 축산 농가를 

이주시키고 곤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소리이음마당 조성사업은 문화SOC가 부족한 생연동 824-60번지 일원에 180억원(국비 126억원, 시비 54억원)을 

투자해 연습실 및 상설공연장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치유원 자연누林 조성사업은 왕방산(탑동동 산39번지)에 

250억원(국비 175억원, 시비 75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상 기획감사담당관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으로 시의 오랜 문제였던 신시가지 악취문제를 양주시와 협력해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문화 SOC, 관광SOC 조성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