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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일상

장애인 택배기사 폭행

대기업 택배기사가 함께 일하던 장애인을 심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알고보니 동생이 정신장애가 있는 친형을 때린 거였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폭행의 정도는 심각했다.


대낮 도로변에 주차한 택배 차량에서 택배 기사가 택배 물품을 건네는 다른 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시작했다.

택배 물건으로 머리를 때리더니 이내 배를 발로 차고, 폭행 당하는 남성은 속수무책으로 고꾸라졌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폭행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이후, 상대 남성을 머리채 잡아 끌어올리더니 어두컴컴한 적재함에 밀어넣고 문을 닫아버린다.



2분 반짜리 영상은 18일 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뒤, 빠르게 퍼지고 잇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다. 

취재결과 해당 택배 업체는 cj 대한통운으로 cj측은 영상 속 가해자와 피해자가 형제관계이며, 동생이 정신장애가 있는 친형을 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택배기사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감독은 대리점의 몫이라 본사 책임은 아니라고 밝혔다.

가해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네티즌들의 분노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과들도 올라왔다.


경찰이 주변인 조사 등을 토대로 지금까지 파악나 바에 따르면 피해자는 a씨보다 한 살 많은 친형이며 지적장애를 지닌 것으로 알려졋다.

이들과 가까운 한 친척은 경찰에 형제의 아버지는 사망했고 어머니도 장애가 있으셔서 동생이 가계를 책임지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장애가 있는 형이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 집에 둘수 없어서 동생이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다니며 같이 일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형의 이상 행동에 감정이 쌓인 동생이 사건 당일 폭발해 폭행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전 중 a 씨 형제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우발적 폭행이 아닌 상습적 학대가 있었는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발적 범행으로 확인되면 피해자 본인과 법정 대리인 등의 처벌 의사를 확인해 사건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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